안녕하세요. 요즘 아이가 공룡에 빠져 사는데요. 엄청 커서 좋다고 하는데 공룡이 있는 곳 찾아다니느라 힘이 들 지경입니다. 공룡 보러 갈 곳 없는지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데 역사가 오래되었더라고요. 서대문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 체험정보 ]
방문 일자 : 2024년 11월 10일
이름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전화번호 : 02-330-8899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휴무 / 화요일 ~ 금요일 10:00 ~ 17:00 / 토요일 ~ 일요일 10:00 ~ 18:00 / 마지막 입장 1시간 전
[ 분위기 ]
위치 :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서대문구청과 연세대 사이에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외부 : 외부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터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공룡 얼굴이 그려진 높은 미끄럼틀도 있고, 완만한 산책로에는 공룡들도 군데군데 숨어 있습니다. 외부 벽에는 공룡알을 깨고 나오는 공룡도 있네요.
시설 : 자연사박물관 내부는 엄청 넓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전시실은 넓고 깔끔했고 오래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공간에 공룡뼈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정말 큰 공룡뼈를 보니까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좌측에는 공룡 머리뼈들도 있고 머리 위로는 고래가 하늘에 떠 있습니다.
[ 전시 내용 & 구성 ]
주제 : 자연사박물관은 지구의 자연 역사를 보여줍니다. 지구에 첫 생물이 생긴 시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특히 공룡들 전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3층 :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지구 초기 생물 화석들이 있습니다. 초기 생물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조금 지나가면 화산폭발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2층 : 2층은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 있었어요. 공룡 모형보다는 공룡 뼈를 전시하고 있어서 색달랐어요. 아이랑 가는 곳들이 보통 공룡 모형들이 있는데 뼈로 된 공룡들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더 신나 하더라고요.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등 여러 공룡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랑 한 컷 찍었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르스가 서로 박치기하고 있네요. 작은 공룡들도 뼈로 전시를 해놓았고요. 아기 공룡이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을 연출한 모형도 있었어요.
이제 공룡이 끝나고 매머드로 넘어왔어요.
고래랑 바다생물들이랑도 인사했고요.
육상동물들이랑도 인사했어요.
이 밖에도 어류, 파충류, 곤충류도 해당 층에 있습니다.
1층 : 1층에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있었어요. 뱀도 있고 물고기도 있었어요.
[ 전시 편의 & 서비스 ]
관람 편의성: 전시실은 매우 넓고 공간이 잘 나누어져 있어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의자나 휴식 공간은 전시실 크기에 비해 많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같이 갈 경우 조금 힘들어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비스: 직원들은 대부분 친절합니다. 사실 계산할 때를 제외하고는 크게 마주칠 일은 없습니다.
[ 가격 ]
입장료 : 어른 입장료는 7,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36개월 이하라 무료 입장했습니다. 노인도 무료입니다.
가성비 : 구에서 운영하는 거라 그런지 전시 규모와 내용에 비해 입장료가 매우 합리적이에요.
[ 총평 ]
특징 : 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생물 종 전시와 교육적 가치가 큰 곳으로 특히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입니다.
추천 이유 : 다양한 생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많습니다. 특히 공룡이나 동물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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