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마산동] 숨은 맛집 로브런치( 유모차 반입 가능 )

 김포 마산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 로브런치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여기는 김포 브런치를 찾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딱 1인 카페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장님들이 부부인 것 같았습니다. 오픈주방이라서 위생적으로 믿음을 주시는 것 같아요. 후드쪽과 가스레인지 아래 깨끗한 거 보이시나요? 위생과 청결에 신경 많이 쓰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게는 층이 나뉘어 있는데요. 주방쪽에 4인 테이블 두 개, 2인 테이블 2개가 있고 아래층 창쪽으로 다섯 개 정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주방쪽 문으로 들어와서 그냥 주방쪽 앉았습니다. 창 밖 보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창 쪽 앉아도 좋겠네요. 사실, 창 밖이 뷰가 있는 건 아니여서 가게 안 쪽으로 앉는 것 추천드려요.

 아래쪽 자리입니다. 가게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입니다.

 

 

메뉴

 저희는 사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했는데요. 가까워서 재료가 소진되었는지 문의하지 않고 갔거든요. 가서 브런치 주문하니 오전에 이미 소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후기에 대한 신뢰가 급상승했습니다.

 

 식사 주문하면 그릇과 수저, 피클, 물이 먼저 나오고요. 저희가 방문한 날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식사도 금방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에그인 헬, 아마트리치아나 두 개 시켰습니다.

 먼저 에그인 헬은 매콤한 토마토스튜 위에 계란을 올려 익힌 음식이라고 합니다. 일단, 토마토스튜 매콤한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헬이란 말이 들어갈만큼 매콤한 맛이었고요. 계란은 맛 없을 수가 없고요. 바게트는 스튜 어느 정도 먹은 다음에 끝부분을 조금 담가 놓으면 소스가 배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트리치아나는 저희 부부가 이탈리아에 여행갔을 때 먹었던 파스타인데요. 사실 유럽음식이 그렇게 한국인들 입맛에 맞지는 않더라고요.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맛보다 두 세배는 맛있습니다.

 두 음식 다 토마토 소스에 매콤한 맛이라 겹친 부분이 있는데, 메뉴 선택이 아쉽지 않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소스까지 다 긁어먹고 남은 접시입니다.

마산동 사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저희는 두 번 더 갔습니다.

 

<카페 개요>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8로148번길 82-1 1층 102호 로브런치

전화번호 : 070-4042-0915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라스트오더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