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에서 가장 맛있는 한정식집 옥산장 ( 유모차 반입 가능 )

 정선에서 가장 맛있는 한정식집 옥산장 포스팅합니다.

 부모님, 동생네 부부, 저희 가족까지 7명이서 정선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명이 다 들어가면서, 유모차까지 갖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옥산장이 검색되었습니다. 후기가 좋아 다녀와봤습니다.

 

인테리어

 외관은 기와집으로 되어 있어 10초 정도 고급 한정식집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오면 고급 한정식집 느낌보다는 푸근한 시골집 느낌이 듭니다. 들어가는 길은 자갈을 깔아 놓아 깔끔합니다. 

 옥산장 간판 아래 문이 식당으로 통하는 문이고 좌측에 열려있는 문은 숙소로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보면 방이 있고 방 안에 화장실도 있더라고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 인테리어는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내부는 적당히 넓고요. 테이블 간 가격도 어느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와보니 원조 할머니 사진이 걸려있더라고요. 엄청 오래된 유명한 가게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

 메뉴는 곤드레밥 제육정식 6인분을 시켰습니다. 곤드레밥 제육정식은 1인분에 2만원인데요. 메인 반찬을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하니 더 드시고 싶은 반찬은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기분 좋게 가져다 주십니다.

 정식 메뉴는 곤드레밥 정식, 곤드레밥 더덕구이 정식, 곤드레밥 제육정식 순으로 구성되는데요. 더덕구이 정식은 곤드레밥  정식 + 더덕구이로 구성되고요. 제육정식은 더덕구이 정식 + 제육볶음으로 구성됩니다. 결국 메인메뉴 드시고 싶은 메뉴로 고르시면 됩니다. 

 곤드레밥에 국, 제철나물과 기본찬들이 기본세팅됩니다. 전과 감자뭉탱이(?), 묵 등이 추가로 나오고요. 더덕구이와 제육볶음은 조리되는대로 나옵니다.

 더덕구이와 제육볶음을 제외한 기본찬들 중 저는 감자뭉탱이라는 음식이 가장 맛있었어요. 감자떡같은 느낌인데 달달하니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메인음식인 제육볶음은 처음에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요. 무려 저게 다 고기입니다. 다른 곳에서 고기에 야채볶아서 나오는 집들이랑 아예 다르더라고요. 고기 자체가 두꺼워서 고기 씹는 맛이 나고 또 야채가 없다보니까 먹다 보면 고기 먹어서 배가 부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부근에 있다 보니 레일바이크 근처 맛집 찾으시는 분들 참고하시고요. 또, 근처에 아우라지가 있으니 식사하시고 아우라지에서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식당 개요>

주소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3길 79

전화번호 : 033-562-0739

영업시간 : 매일 08:00 - 19:00(18:30 라스트오더)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