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 장기동 ] 가성비 맛집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줄리아 ( 유모차 반입 가능 )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미국식 패밀리레스토랑 줄리아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작년 12월에 갔던 곳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시기가 조금 지난 만큼 현재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유모차 탄 아이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넓고 깨끗한 곳을 찾다 보니 알게 된 곳이에요. 원래 금포칼국수가 있던 자리 같은데 칼국수는 2층으로 옮기고 1층에는 줄리아패밀리레스토랑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인테리어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이라고 해요. 사실 저는 미국은 가 본 적이 없어서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 이런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이런 식당의 느낌을 본 것 같기도 해요.

 매장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서 미국 느낌 많이 나고요. 매장 벽에는 이런저런 사진들이 액자에 담겨 있어요. 

 자리에 앉아 찍어본 매장 사진이에요.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사람이 붐빌 때 오더라도 웨이팅이 길지는 않을 것 같네요.

매장 메인에는 바 테이블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술과 음료 제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술을 안 먹어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와 같이 반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주말인데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트리도 군데군데 꾸며져 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트리 옆에서 사진도 한 컷 찍어 봤어요.

 

 

메뉴

 저희는 이 날 배가 좀 코파서 메뉴는 세 개를 시켰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은 조금 줄일 수 있어요. 메뉴는 차례대로 깻잎크림리조또, 줄리아브런치, 떠먹는 라구파스타입니다. 세 메뉴 총가격이 46,000원이니까 패밀리레스토랑 치고 가성비가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줄리아브런치에요. 구성은 토스트, 스크램블, 샐러드, 감자튀김, 베이컨, 토마토 등 있는 것 같아요. 미국식 답게 탄수화물 가득해서 맛있고요. 기름 많아서 또 맛있습니다. 브런치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가성비 좋다고 느껴지고요. 맛 또한 괜찮습니다. 

 라구파스타입니다. 라구파스타는 맵기가 적절해서 좋았어요. 양은 생각보다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가서 먹어봤는데 주방 직원에 따라 맛에 편차가 좀 있는 것 같아요. 크게 차이는 안 나는데 직원에 따라 맛에 기복이 조금 있습니다. 

 깻잎 크림 리조또는 와이프가 고른 메뉴예요. 저는 리조또는 죽 같아서 좋아하지는 않는데 와이프가 좋아해서 시켰습니다. 깻잎 향이 있다 보니 크림 베이스지만 느끼하지 않고요. 고기도 부드럽게 익혀 나와서 먹는데 괜찮았습니다. 맛은 까르보나라에 깻잎 향이 살짝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정리

 이 식당은 제가 세 번 식사해보고 포스팅하는 식당인데요. 맛과 가격 모두 괜찮아서 양식 드시고 싶은데 가성비까지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 아이가 아직 유모차에 앉아 있어야 하거나, 자야 하는 분들은 완전 강추드립니다. 또, 매장이 아주 넓고 단체석도 있기 때문에 단체로 식사하시는 분들도 오시면 기분 좋게 식사하시고 돌아가실 것 같아요.

 

 

<식당 개요>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60 1층

영업시간 : 수 ~ 일 00:00 ~ 24:00(라스트오더 20:00)

월 ~ 화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