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담다스튜디오에서 아기 100일 촬영한 후기 포스팅합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벌서 100일이 훌쩍 넘었네요. 힘들게 새벽 수유하던 것도 어제 같은데 벌써 통잠자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100일 촬영에 앞서 터미타임을 많이 연습시켰는데, 촬영할 때 잘해줘서 이쁜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직 안 찍으신 분들은 터미타임 꼭 연습시키고 가세요!!
혹시 지난 촬영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남겨드리니 확인해보세요!!
100일 촬영
지난번 후기에서 스튜디오 설명이나 촬영 준비 관련된 내용은 다 적은 것 같습니다. 바로 본론인 콘셉트로 넘어갈게요.
촬영 콘셉트은 기본 컨셉 2 콘셉트입니다. 저희는 추가로 百日 누드사진을 찍어서 총 3 콘셉트 진행했습니다. 콘셉트가 모두 소개되어 있는 사이트는 없으니 후기들 보시고 참고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마리오, 곰돌이 콘셉트으로 찍었습니다. 컨셉 이름은 저희 사진보고 적은 거라 실제 컨셉명과 다를 수 있습니다.
百日 컨셉
가장 먼저 누드콘셉트인 百日컨셉부터 찍었습니다. 백일컨셉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 컨셉인데요. 마음에 들어서 추가금을 내고 찍은 컨셉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릴 때 찍는 게 이쁠 것 같아 100일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아이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과 소중이는 가렸습니다.
곰돌이 컨셉
두 번째 콘셉트는 곰돌이 컨셉입니다. 이번 촬영에서 가장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컨셉이예요. 아이가 터미타임을 잘 해내주어서 이쁜 사진이 찍혔습니다. 카메라 앵글보면서 잘 웃어주기도 했고요. 곰돌이 컨셉은 아이 위주 사진과 전체 구도를 찍는 사진 2가지인데요. 둘 다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 사진은 아이 위주 사진입니다. 고개를 들고 웃어주어서 이쁜 사진이 나왔어요. 역시 머머리를 가리니까 더 이쁘게 나오네요ㅎㅎ
두 번째 사진은 곰돌이들과 같이 찍는 사진입니다. 곰돌이들과 크기가 딱 맞아서 더욱 이쁜 사진인 것 같아요. 곰돌이들 중 빛나는 것 같습니다.
마리오 컨셉
마지막 컨셉은 마리오 컨셉입니다. 요 컨셉은 마리오 아저씨랑 같이 찍는 콘셉트인데요. 아이가 이때부터 졸려해서 웃는 사진이 안 나왔네요ㅜㅜ
아이 얼굴이 자꾸 앞으로 고꾸라져서 작가님이 누워서 찍겠다고 하셨는데 와이프가 좀만 더 하자고 부탁해서 나온 사진이 아래 사진이에요. 다행히 얼굴이 보여서 한 컷 건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가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게 손으로 통을 잡을 수 있는 사진이에요. 고생은 많이 했는데 다른 사진들보다는 아쉬운 게 사실이네요ㅜㅜ
아이 사진을 찍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게 아이 컨디션인 것 같아요. 아이 컨디션이 그날 사진 촬영을 좌지우지하니 미리 오셔서 밥 먹이고 잠깐 재우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싶습니다. 앞으로 100일 촬영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셔서 컨디션 유지 잘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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