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담다스튜디오에서 아기 50일 촬영한 후기 포스팅합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도 벌써 50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만삭 사진 때 50일 촬영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사정이 있어 1주일 뒤로 변경했는데 큰 무리 없이 처리해주셔서 50일 사진 촬영 잘하고 왔습니다. 만삭 사진과 50일 사진까지는 산후조리원 제휴 이벤트입니다. 만삭 사진에 대한 포스팅은 링크 첨부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주차장 등 스튜디오에 대한 설명도 이전 포스팅에 담겨 있습니다.
촬영 준비
스튜디오에 도착하시면 주차하시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아이 기분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분유랑 기저귀 튤립 등 준비물 잘 챙기세요. 아이 기분이 안 좋아서 사진 촬영 진행이 불가하면 다른 스케줄 추가로 잡아서 다시 오셔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희 아이는 응가만 한 번 했을 뿐 잘 따라와 줘서 한 번에 사진 촬영 잘했습니다.
도착 후 직원과 컨택하시면 촬영 컨셉이랑 아이가 촬영할 때 입을 옷을 고르라고 합니다. 옷이 아주 많기 때문에 옷이 안 어울려서 사진이 못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옷들은 아마도 돌 때 입을 옷인 것 같고요. 50일 사진은 7 ~ 8개 중 1개를 골라서 입으면 됩니다. 아이를 들고 있느라 옷 사진은 따로 못 찍었습니다.ㅜㅜ
50일 촬영
촬영 컨셉은 아이 사진 3 컨셉 + 가족 사진 1 컨셉으로 총 4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촬영 컨셉이 따로 소개되어 있는 사이트나 SNS는 못 찾았어요. 아마도 후기들 보시면서 이런 저런 컨셉이 있다고 짐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시리얼, 고양이, 별전구 컨셉으로 찍었습니다. 컨셉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사진보고 컨셉 적어드려요.
그리고 추가로 파노라마 컨셉이 있는데요. 사진 5장을 찍어서 역동적인 사진으로 보이는 컨셉이에요. 유니폼이 메시, 네이마르, 조던 3개 있길래 메시로 선택했어요. 아쉽지만 파노라마는 기본컨셉으로는 진행 못하고 추가금 7만원 지불하셔야 해요. 그래도 결과물 보시면 7만원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시리얼 컨셉
시리얼 컨셉은 켈로그의 콘푸로스트를 모티브로 하는 컨셉입니다. 호랑이 분장을 하고 촬영하는데, 꼬리도 달려있어서 엄청 귀엽습니다. 아마도 이번 해가 호랑이 해이다 보니 이 컨셉은 꼭 하고 싶더라고요. 이 사진을 찍었으니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서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 컨셉
고양이 컨셉은 고양이 변장을 하고 찍는 컨셉이에요. 고양이 분장은 스티커를 붙이는 거고요, 고양이 모자와 배경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이 들어가는 컷도 있습니다.
별전구 컨셉
별전구 컨셉과 가족사진 컨셉에서는 동일한 의상을 입고 찍습니다. 머리띠도 고를 수 있는데 반짝이가 붙은 머리띠로 골라봤습니다. 평소 터미타임을 많이 시켜줬더니 팔을 받치고 목을 잘 들고 있어서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조명을 받아 그런지 뽀얗고 표정도 다양하게 잘 나온 컨셉입니다.
파노라마 컨셉
파노라마 컨셉은 5가지 사진을 가로로 붙여 만드는 컨셉이에요. 저희는 메시로 골랐습니다. 네이마르랑 조던도 있긴 한데 농구보다는 축구를 좋아해서 메시로 골랐습니다. 손흥민 유니폼 있으면 무조건 손흥민인데.. 아쉽게도 손흥민 유니폼은 없더라고요. 등 이름도 SON으로 딱인데요. 스튜디오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진은 아주 잘 나와서 제일 기대되는 컨셉입니다.
저희 리뷰 보시고 스튜디오 결정하시는 데 도움되시기 바라고요. 아이랑 행복하고 즐겁게 사진 잘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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