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라운지 후기 포스팅합니다.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에 대한 리뷰는 이전 후기에서 작성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확인하세요!
클럽럭셔리 소개
저희 부부는 룸 + 라운지 패키지인 클럽럭셔리를 이용했어요. 주말에 이용했고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결재해서 449,000원에 이용했습니다. 다른 경로 통해서 결제할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먼저 클럽럭셔리 패키지를 구매하신 분들은 32층으로 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32층으로 이동하면 클럽밀레짐으로 불리는 라운지가 있는데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세요.
저희가 이용했을 때는 코로나가 유행할 때여서 체온 체크 등 입실을 위한 절차가 있었습니다. 대기를 할 경우에는 라운지 먼저 이용 가능한데, 보통 대기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체크인 진행 가능한 것 같아요.
라운지 이용은 조식, 올데이 스낵,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조식은 07시 ~ 10시, 올데이 스낵은 12시 ~ 17시, 애프터눈 티는 14시 ~ 16시, 이브닝 칵테일은 17시 30분 ~ 1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라운지 이용할 때 이용시간이나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건 없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같은 경우에는 체크인을 늦게 하시면 시간이 부족하실 텐데요. 그럴 경우 직원에게 퇴실 후 이용하겠다고 말하면 일정 조정해 줍니다.
수영장은 이용시간과 해당 시간에 이용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체크인할 때 바로 예약하는 것 추천드려요. 사람이 많아서 입장이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쾌적한 이용은 힘든 것 같아요. 먹는 시간 잘 고려하셔서 사람 적은 시간에 노는 것 추천드립니다. 사람 많으면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올데이 스낵
저희는 라운지 이용할 때 무조건 배를 채운다는 목적으로 오는데요. 체크인을 마친 후 바로 올데이 스낵 먹으러 왔습니다.
좌석은 롯데타워뷰가 있는 창가쪽 좌석과 내부 좌석이 있습니다.
첫 좌석은 롯데타워가 잘 보이는 뷰로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음료 물어보시고, 자리에 가져다주십니다. 스낵은 귤, 초코스낵, 감자칩. 세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초코스낵이 맛있었고 와이프는 감자칩이 맛있었다고 하네요. 스낵 종류가 좀 적은 느낌이 있었는데 아쉽지만 스낵은 적당히 먹었습니다.
이브닝
이브닝은 17시 30분 ~ 22시까지 진행합니다. 그 중 칵테일은 17시 30분 ~ 19시 30분까지 제공합니다. 음식이 종료되어도 22시까지 라운지에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사람 몰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17시 30분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바로 도착하니 한, 두 팀 밖에 없었고 쾌적하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인 테이블에 있는 음식들입니다. 핫푸드보다는 콜드푸드가 많았고, 뷔페처럼 덜어먹는 음식보다는 개별로 세팅된 음식이 더 많았습니다. 확실히 배 채우는 저녁 느낌보다는 칵테일에 곁들일 수 있는 안주를 세팅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사이드 테이블에 과일과 베이커리, 견과류 등 사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종류가 많지는 않아 아쉽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다 보면 우측으로 칵테일바가 있습니다. 칵테일바에 있는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원하시는 칵테일 그 자리에서 따라줍니다.
다른 위스키나 양주, 샴페인 드실 분들은 칵테일바 옆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으니 직접 따라 드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술을 잘 못해서 칵테일만 주로 먹었고요. 두 잔씩 먹고는 바로 커피, 음료로 갈아탔습니다. 커피와 음료는 자리에서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자리까지 가져다줍니다.
음식은 메인테이블에 가셔서 플레이트에 담아 오면 되는데, 크게 맛있는 음식은 없습니다. 그나마, 연어와 참치가 먹을만했었고요. 에그타르트 같이 생긴 음식이 있는데 타르트는 아니고 야채구이 같은데 먹을만합니다. 음식은 크게 기대 안 하셔야 하고 칵테일에 안주 곁들인다고 생각하셔야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먹다 보면 직원들이 식사는 뭘 하실 거냐고 물어볼 텐데요. 소피텔에는 메인 다이닝이 선택 가능합니다. 저희는 수프와 오리구이를 먹었습니다. 이브닝에 준비된 음식들 중 핫푸드가 없어서 그런지, 메인 다이닝은 따뜻한 수프가 나와서 좋았고요. 맛도 이브닝보다는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을 안주삼아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야경을 보며 칵테일을 먹으니 앞으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적금 부어 기념일에만 호캉스를 다니지만 나중에는 가고 싶을 때 가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칵테일은 두 종류가 있는데, 술 못 먹는 사람 입장에서 레드 칵테일이 맛있습니다.
조식
조식은 07시 ~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07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고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식도 메인테이블은 이브닝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연어가 추가되었습니다.
베이커리류는 이브닝보다 훨씬 훌륭했고요. 크루아상, 마들렌도 있고 바게트도 있습니다.
조식에는 계란 요리도 있습니다.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그 자리에서 즉시 조리해 주시고요. 프라이, 오믈렛 등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합니다.
과일도 하나 추가된 듯하네요.
베이컨, 소시지 등 핫푸드도 조금 더 추가되었네요.
생선요리, 불고기, 죽, 국 등 한국인을 위한 아침상도 있습니다.
연어, 계란요리, 토스트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가져와 봤습니다.
베이커리도 가져왔고요.
불고기,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 등 핫푸드 들도 가져왔어요.
토마토 수프, 오믈렛도 먹었습니다. 마지막 음식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ㅜㅜ
조식은 전체적으로 이브닝보다 맛있었고요.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아무래도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 느낀 것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애프터눈 티
저희는 체크인을 늦게 해서 체크아웃을 하고 애프터눈 티를 먹기로 했는데요. 애프터눈 티는 14시 ~ 16시에 이용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저희처럼 체크인을 늦게 하시는 분들은 체크인할 때 말씀하시면 체크아웃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 티를 이용하기 전 앞에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애프터눈티에서는 나무상자 트레이에 마카롱, 샌드위치, 케이크 등 여러 베이커리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리는 대부분 맛있었고요. 음료는 티랑 커피, pet음료 가능합니다. 와이프와 생일 오후까지 알차게 보내다 집에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칵테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식사하실 때 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요. 호캉스에서 식사대신 라운지를 택하시는 분들은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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