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구래] 쌀국수 맛집 미분당 구래점

 오늘은 김포 구래에 위치한 쌀국수 맛집 미분당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미분당은 신촌에 1호점만 있을 때부터 와이프랑 같이 다니던 맛집인데요. 김포에도 체인점이 하나 둘 생겨서 요즘에는 김포로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운양점에 다니다가 가까운 구래점이 생겨서 구래점에도 다녀와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양점보다 구래점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 주차 ]

 먼저 주차는 해당 건물이 위치한 월드에비뉴 건물에 해도 되고요. 근처 이마트가 있어서 이마트에 물건 사실분들은 이마트에 주차하고 걸어오셔도 될 것 같아요. 이마트에서 걸어서 3분 거리입니다.

 

 

[ 외관 ]

 미분당에 딱 도착하면 주위 가게와 다른 나무로 된 가게가 보입니다. 간판에는 한자로 미분당이 쓰여 있어서 한 번에 못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아래 베트남쌀국수와 미분당쌀국수 간판이 있어서 한자를 모르셔도 찾을 수 있습니다.

 창 옆으로 키오스크가 있는데요. 미분당이 특이한 주문방식이 있는데요. 일본 라멘집에서 주문하듯이 키오스크에서 꼭 주문을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가끔 어르신들은 내부에서도 주문을 받아주시는 것 같긴 한데 대부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라고 하니 외부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시고 영수증 갖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안내표입니다. 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하고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 내부 ]

 내부에 자리가 있으면 주방에 있는 직원분께 영수증 보여주고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내부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외부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 주세요. 저희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많이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는 바테이블로 되어 있고 주방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바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부족한 거나 요청할 것이 있으면 테이블 위에 그릇을 올려놓으면 직원분이 채워주시거나 새로 주십니다.

 머리 위쪽으로는 소스랑 티슈가 있습니다. 소스는 세 종류가 있는데 저는 매콤한 소스를 위주로 먹고 나머지는 가끔 찍먹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미분당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데요. 바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점이에요. 자리 앞마다 붙어 있으니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모두 글을 읽고 조용히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메뉴 ]

 저희는 차돌양지힘줄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는데 차돌, 양지, 힘줄 하나라도 없으면 먹고 나서 아쉽더라고요. 가격 차이 얼마 나지 않으니 다른 분들도 차돌, 양지, 힘줄 모두 넣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저랑 와이프 모두 차돌, 양지, 힘줄 중 힘줄이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데요. 힘줄이 부드러운데 쫄깃해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쌀국수는 베트남 본토의 맛은 아니고요. 한국식으로 많이 개량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과 베트남식으로 하는 식당에서 먹는 맛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고수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따로 주시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물까지 다 비운 그릇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완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