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통진] 분위기와 맛, 가격 모두 최고인 강화우돈

 김포 통진에 위치한 짚불구이 전문점 강화우돈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와이프가 김행나에서 맛집추천을 봤다면서 퇴근하고 가자고 해서 집에서 6시 반에 출발해서 7시에 도착했습니다. 30분이나 달려가 맛본 고깃집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차]

 주차는 가게 앞, 옆에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고 주차선이 명확하지 않아서 엄청 많이는 못대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는 30대 정도 댈 수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저녁 7시 ~ 8시 사이여서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는 주차 넉넉했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외부]

 주차를 하고 내리면 사진과 같은 풍경에 펼쳐집니다. 넓은 정원에 곳곳에 테이블과 좌석이 있어 외부에서도 음식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식사하는 곳인지 후식을 먹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게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요. 문 위에 조명이 있어서 수목원 같은 곳에 놀러온 느낌도 살짝 드네요.

 식당 바로 앞까지 오면 캠핑 모닥불 만들어 놓은 공간도 있습니다. 후식으로 여기서 마시멜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내부]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노후된 단독주택의 일부 벽을 허물고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일부분만 허물어 외부와 연결하니까 살짝 감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 테이블은 3개 정도 있는 것 같고 내부에는 10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

 강화우돈에는 고기 메뉴가 우대갈비, 한우대창, 삼겹살, 목살 등 4종류가 있는데요. 우대갈비는 무조건 2인 이상 시켜야 해서 가격이 조금 부담됐어요. 그래서 저희는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과 추가메뉴 중 된장술밥을 시켰습니다.

 기본찬은 상추, 깻잎장아찌, 쌈무, 오이후추무침, 양념장, 콩나물, 김치 이렇게 나옵니다. 양념장은 새우젓, 쌈장, 소금, 와사비, 마늘 그리고 정체를 모르는 장까지 총 여섯 종이 나옵니다.

 반찬 중에는 오이후추무침은 제가 만든 말인데요. 말 그대로 오이에 후추를 뿌려 재운 듯한 느낌의 반찬입니다. 저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오이만 3그릇 정도 리필했어요.

 

 고기를 시키면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고기보다 된장술밥이 먼저 나왔는데요. 저는 강화우돈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된장술밥입니다. 퇴근하고 먹은 거라 배고파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요. 간부터 국물의 점도까지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고기랑 메인을 바꿔도 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강화우돈에서는 초벌구이를 어느정도 하고 나와서 고기가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해요. 고기가 늦게 나와도 웬만큼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직원분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거의 다 구워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다 구워지면 취향에 따라 김치나 반찬들을 올려서 고기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사실 고기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많이 시키시는 것보다는 고기는 어느 정도 맛보시고 추가메뉴랑 같이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 보면 대패삼겹살을 서비스로 주세요. 아직도 주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고기랑 음료 하나씩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랑 된장술밥 다 먹은 것 인증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저랑 와이프랑 둘이서 4만원대에 정말 배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식당 개요>

지도

 

주소 : 경기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2053번길 8

전화번호 : 031-987-6933

영업시간 : 화~토 12:00 ~ 23:00 / 일 12:00 ~ 22:00 / 월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